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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오랫만에 구입한 책 사야겠다고 마음 먹은지는 오래. 무엇이 바빠 늦춰지게 된 책을 딸아이 앨범 사는 길에 같이 구입하게 되는구나. 더보기
김대중 전 대통령 영정 사진 더보기
김대중 전 대통령 대구 분향소 - 2009. 8. 22. 토요일. 아이들을 데리고 대구 시내 2.28 기념 공원에 설치된 김대중 전 대통령 대구 분향소를 찾았다.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면 공원 모퉁이가 보이고 여기저기 펼침막이 설치되어 있어 이곳이 분향소 임을 알게 한다. 지난 번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 때는 도로쪽으로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공원 안쪽으로 정식 설치되어 있었다. 방명록에 기록하고 나서, 내가 갔었을 때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은 없었고 8명씩 분향할 때 내 앞에 약 20명 정도 있었는 것 같다. 그 뒤에는 사람들이 더욱 줄었는 것 같았고 이날 까지 이곳에는 약 8,600명 정도 분향을 했다고 하니 대구 시민들의 무관심이 어느정도 인지 알 수 있다. 분향소 뒤편 무대에는 추모 문화제가 열리기 시작했다. 먼저 천주교 측의 추모행사... 더보기
추억 : 김대중 전 대통령 추억: 김대중 전 대통령 더보기
[추모] 청년 김대중에 대하여 - 펌 글 '[추모] 청년 김대중에 대하여' 보시고 전율느껴보세요. (서프라이즈 / 딴지펌 / 2009-8-21 02:48) [추모] 청년 김대중에 대하여 (딴지일보 / 역사전달자 / 2009-08-19)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서 얼마나 아는가? 야당 지도자였으며, 1971년 대통령 선거를 거쳐서 민주화에 투신하였고, 온갖 고초를 넘기면서 정권교체를 평화적으로 이룩하고, 노벨평화상을 받고, 6.15공동선언을 이끌어 내어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려 노력하였다. 뭐 이 정도가 대부분 알고 있는 전부 아닌가? 자, 그럼 1971년 이전의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렇다. 언론이건 뭐건 간에 1971년 이전에 대해서는 거의 얘기하지 않는다. 언제 태어났는가 그 정도만 -그것도 고령의 나이를 강조하기 위.. 더보기
DJ의 죽음으로 그들은 그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펌 글) 원문 : http://blog.ohmynews.com/q9447/249862 ▲ 정치인이지만 DJ의 미소는 마치 소년처럼 수줍다. 부디 영면하시길……. - 김대중 전 대통령 장례가 국장이라며? 9시가 넘어 귀가한 딸애가 제 동생에게 묻는다. 아들 녀석은 의심 없이 받는다. 아내도 옆에서 거든다. - 그럼, 국장이 당연하지. - 국장을 치러야 마땅하지. 셋의 대회를 듣다가 나는 아이들이나 아내가 내 정치적 영향력(?) 아래 있지 않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우리 가족들의 정치적 성향은 비교적 일치하는 편이라고 해야 한다. ‘일치하는 편’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기 때문이다. 지난 총선에서 우리 가족은 모두 같은 후보와 정당에 표를 던졌다. (물론 공개투표처럼 서로의 선택을 확.. 더보기
弔旗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형식이 다행히 국장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뉴스에서 그 사실을 듣고 국기를 꺼내어 조기를 게양한다. 아마 이 조기가 이 아파트촌에서 유일한 조기가 될 지도 모르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는 내 마음과 같이 펄럭일게다. 더보기
김대중 Daum 파워에디터철들고 나서 지금껏 나의 정치적인 지도자였던 분이었습니다.올 사월에 노무현 전 대통령 보내고 나서 그때는 울분과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는 분노로 앞뒤를 가리지 못했습니다.그러나 김대중 선생(이 표현을 우습게 보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양해 바랍니다.)이 돌아가셨다는 뉴스가 다음에 처음 뜨는 순간, 저는 그야말로 전기가 제 몸을 통과해서 지나가는 기분이었습니다.'아, 이건 아닌데...'인간의 백수는 희망일진데 언제까지 변함없을 수는 없을 겁니다.그렇지만 지금은 그 분이 돌아가실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노무현 전 대통령이 억울하게, 할 말도 다 못하고 간 뒷마당을 누군가 수습해야하는데 그건 정말 김대중 선생 밖엔 없다고 저는 생각했거든요.그런 분이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하고 뉴스에 심심찮게.. 더보기
지팡이와 밀짚모자 - 이용호 화백 더보기
나를 울린 DJ는 휴머니스트 (유시춘) 김대중 대통령님 다시 한번 일어나소서!(유시춘) (서프라이즈 / 인동초여! / 2009-8-13 17:04) 나를 울린 DJ는 휴머니스트 김대중 대통령님, 다시 한번 일어나소서! (유시춘 / 전 국가인권위원 / 2009-08-12) 한여름의 대낮에 폭우가 쏟아진다. 푸르딩딩한 무성한 나무들이 초록빛 춤을 춘다. 몸을 통째로 흔들며 헤드뱅잉을 한다. 등걸들은 폭우를 맞아들여 검은빛으로 젖어 축축하다. 대지에 충만한 여름꽃들이 저마다 다른 얼굴로 화들짝 웃고 있다. 성하의 생명들이 내뿜는 기운으로 대지는 향연을 벌인다. 아, 모든 생명 가진 것들의 아름다움이여! 그런데 그토록 꽃을 좋아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 축제에 눈 감은 채 생애 최초로 긴 잠에 빠져 계신다. 아마도 너무 지치셨나 보다. 그래, 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