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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편집

100마 분해 수리기

[촬영 : α700 with 1680ZA]
유리 조각만 브러쉬로 불어낸 백마가 경통에서 '사각'하는 유리 가루 걸리는 소리가 신경쓰여 완전 수리하기로 했다.
우선 쉽게 WD-40을 뿌려 넣고 흘러 나오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서 WD-40 호환품인 LP-842를 Screw 부분에 뿌리고 에어건으로 불어 냈더니 아뿔사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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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액이 내부로 스며들면서 에어의 압력에 의해 여기 저기 튀어 버렸던 것이다.
저 내부에 묻은 액은 분해하지 않으면 청소할 수 없으므로 지금부터 분해한다.

먼저 마운트 되는 접안렌즈 쪽부터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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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정밀 시계 드라이버로 전면의 Set screw 3개들 들어낸 다음 분해하면 큰 부품들은 다 빠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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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중요한 렌즈 본체.
접안 렌즈는 쉽게 분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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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분해해서 클리닝 키트로 내부를 깨끗이 청소하고 스큐류 부분도 딲아낸다.

자, 이제 조립하자.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라는 단순한 방식이건만 접물 렌즈를 본체에 끼우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위 사진을 보면 슬라이드 되는 홈이 6개가 있는데 이 중 3개는 회전, 3개는 전후진을 담당하는 부분인데 이 것을 찾아 넣기가 힘들었다. 분해할 때 위치를 미리 표시해 두었으면 좋았을 텐데 쉽게 보고 그냥 빼내었더니 조립하는 원점을 찾기가 무척 힘든다.
어쨌든 무사히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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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을 마치고 사용한 공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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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해진 렌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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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마치고 난 다음 폰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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