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편집
연꽃 구경
Always Thanks
2009. 7. 17. 18:44
7월 17일 제헌절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과연 이 땅에 민주주의와 공화정이 우뚝 섰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깨어있는 시민들이 일어설 때만 민주주의를 지키고 세울 수 있다고 한다.
어쨋든 나에게는 휴일이고 진작부터 연꽃 구경을 하고 싶었던 터라 집사람에게 일찍 일어나서 고령 다산으로 연꽃 구경하러 가자고 했건만 정작 8시가 넘어 일어나는 바람에 조금 느즈막하게 나섰다.
화원유원지를 지나 다산쪽으로 가면 연밭이 있다는 소리는 들었는지라 그쪽 방면으로 방향을 잡고 연꽃 구경이 끝나면 우리 아이들이 수련회를 하고 있는 부곡온천으로 가기로 했다.
화원 넘어가는 길도 고속도로 공사 때문에 많이 바뀌어 있다.
낙동강 다리 또한 새로 놓았는지 전에와 많이 다르다.
교각 밑에 흐르는 물은 며칠 내린 비로 황토색으로 철철 넘쳐간다.
과연 다리를 건너자 바로 연밭이 보인다. 오른쪽에 보이는 연밭에 차를 세우고 삼각대를 꺼낼 때 저 왼쪽 앞에 뭔가 행사를 하는 듯 하우스가 서 있고 그 옆에 여기보다는 더 넓은 연밭이 보이길래 다시 집어넣고 그쪽으로 갔다.
마침 오늘 이곳에서 연꽃 축제가 시작이란다.
그러나 사람들은 거의 없고 사진 찍는 사람이 없는탓인지 어느 지방 기자라는 사람이 잠시 모델이 되어달라고 해서 그러마고 했다.
모델이란게 딴게 아니고 연꽃 축제 구경온 사람, 사진 찍는 사람이라 나는 그냥 사진만 계속 찍으면 그만이다.
자기가 알아서 현수막 넘어 사진 찍는 나를 또 찍는 거니까..
이런 운때가 맞아서인지 하우스에 가니 연뿌리로 만든 감주도 주고 떡, 돼지고기까지 내놓는다.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이런 대접 받는 것도 처음이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과연 이 땅에 민주주의와 공화정이 우뚝 섰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깨어있는 시민들이 일어설 때만 민주주의를 지키고 세울 수 있다고 한다.
어쨋든 나에게는 휴일이고 진작부터 연꽃 구경을 하고 싶었던 터라 집사람에게 일찍 일어나서 고령 다산으로 연꽃 구경하러 가자고 했건만 정작 8시가 넘어 일어나는 바람에 조금 느즈막하게 나섰다.
화원유원지를 지나 다산쪽으로 가면 연밭이 있다는 소리는 들었는지라 그쪽 방면으로 방향을 잡고 연꽃 구경이 끝나면 우리 아이들이 수련회를 하고 있는 부곡온천으로 가기로 했다.
화원 넘어가는 길도 고속도로 공사 때문에 많이 바뀌어 있다.
낙동강 다리 또한 새로 놓았는지 전에와 많이 다르다.
교각 밑에 흐르는 물은 며칠 내린 비로 황토색으로 철철 넘쳐간다.
과연 다리를 건너자 바로 연밭이 보인다. 오른쪽에 보이는 연밭에 차를 세우고 삼각대를 꺼낼 때 저 왼쪽 앞에 뭔가 행사를 하는 듯 하우스가 서 있고 그 옆에 여기보다는 더 넓은 연밭이 보이길래 다시 집어넣고 그쪽으로 갔다.
마침 오늘 이곳에서 연꽃 축제가 시작이란다.
그러나 사람들은 거의 없고 사진 찍는 사람이 없는탓인지 어느 지방 기자라는 사람이 잠시 모델이 되어달라고 해서 그러마고 했다.
모델이란게 딴게 아니고 연꽃 축제 구경온 사람, 사진 찍는 사람이라 나는 그냥 사진만 계속 찍으면 그만이다.
자기가 알아서 현수막 넘어 사진 찍는 나를 또 찍는 거니까..
이런 운때가 맞아서인지 하우스에 가니 연뿌리로 만든 감주도 주고 떡, 돼지고기까지 내놓는다.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이런 대접 받는 것도 처음이네...